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에서는 류승수가 멀리 떨어져 사는 아내 윤혜원을 공개했다.

 

이날 류승수는 첫 등장해 플로리스트 아내 아내 윤혜원과 주말 부부 결혼 생활기가 최초 공개했다.

류승수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대구로 향하는 기차표를 예매했다. 주방에서 양치를 하는 모습에서는 짠함을 자아냈다. 그 모습에 심지어 게스트 김광규는 “‘나 혼자 산다’냐?”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류승수는 “인생에서 바닥 끝까지 내려가 있는 상태에서 옆에서 가장 큰 힘이 돼 준 사람이다. 그때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영상을 보던 김광규는 “너무 과도한 설정이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부부가 롱디 주말부부로 사는 까닭도 밝혔다. 아내 윤혜원은 “원래 대구 출생이고 일도 있고 가족들도 다 대구에 있다. 당장 일을 그만 둘 순 없어서 대구에 있었다”고 전했다. 류승수도 “1년만 지나면 합치자고 했는데 서로 일 때문에 이렇게 지내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에 도착한 류승수는 아내를 만났다. 아내는 남편을 만나자마자 “오빠 안녕”이라고 밝게 인사를 전했다. 류승수는 “안녕하세요”라고 말했고, 아내는 “어색해서 못 보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동상이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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