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순안공항에서 재회했다.
18일 오전 10시 9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리설주 여사와 함께 순안공항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마중하기 위해 직접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뜨거운 포옹으로 재회의 감격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했다.
전용기 트랩을 내려온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서양식 볼키스를 하듯 고개를 세차례 고차하며 포옹을 나눴다. 이어 두 손을 마주잡고 악수하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두 정상은 앞서 4월과 5월 열린 1,2차 정상회담에서 쌓았던 신뢰 관계를 보여주듯 격의가 없어 보였다.
남북의 퍼스트레이디인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도 서로 인사를 하고 대화를 나눴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이 김정숙 여사에게 인사를 건네자, 문재인 대통령도 리설주 여사와 인사를 나눴다.
이날 양 정상의 만남은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가에서도 큰 관심이 모아졌다. 특히 중국 언론들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협상에 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지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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