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과 두 딸의 일상이 그려졌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연출 김유곤, 이원호, 지진주) 23회에는 화끈한 성격의 두 딸에게 부디 싸우지 않기를 당부하는 박종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N '둥지탈출3')

박종진은 아침 직접 아침상을 차리는 걸 거드는가 하면, 딸들을 학교 앞까지 차로 바래다주는 다정다감한 아빠였다. 기운 넘치는 딸들이 쉼없이 노래를 부르는 데도 이런 환경이 익숙한 듯 무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노래를 그만 부르라며 손을 잡는 박종진의 행동에 민이는 뽀뽀로 화답하며 화기애애한 아침시간을 보냈다. 학교 앞까지 가서도 박종진은 딸들을 보기 아쉬운지 계속해서 뒷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역시나 민이와 진이는 집에 돌아올 때도 시끌벅적한 소리를 냈다. 박종진은 갑자기 두 딸들이 나란히 들어오는 모습에 “네들이 안 싸우는 게 효도다”라며 잔소리를 이어가는 엉뚱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신문을 읽으라고 강조했다. 대입에 대한 대목을 읽어내려가는 대목에서 민이는 입시가 가까워 온 진이를 놀렸다. 진이가 이에 스트레스를 받아하자 박종진은 “야, 요즘처럼 대학가기 쉬운 때가 어딨냐?”라고 말했다. 분노한 민이와 진이는 “이걸 꼭 방송에 내보내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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