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온다. 이 날에는 평소보다 좀 더 특별하고 풍성한 식탁을 준비하기 마련이다. 소고기는 추석 상차림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로 갈비찜이나 산적 등 다양한 명절 음식으로 요리돼 풍족한 한가위를 완성한다. 이에 호주축산공사가 특별한 명절 음식에 어울리는 품질 좋은 소고기를 고르는 법과 최대한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요령을 소개한다.

 

1. 조리법에 따라 다르게

사진=호주축산공사

음식의 종류와 조리법에 따라 그에 알맞은 소고기 부위를 고르는 법도 다르다. 소고기국 재료로 즐겨 찾는 양지는 적당한 정도의 근막이 섞여 있는 부위가 살코기와 지방만 있는 부위보다 오랜 시간 육수로 끓였을 때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갈비찜에 들어가는 갈비 부위는 요리 전에 미리 소고기 표면에 있는 근막을 제거하면 부드러운 식감을 살릴 수 있다. 단, 갈비의 힘줄은 삶으면 부드러워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거하지 않아도 좋다. 갈비찜 양념에 단백질 분해요소가 들어있는 키위, 배, 파인애플과 같은 과일을 소량 넣으면 자연스러운 단맛과 함께 보다 더 부드러워진 육질을 느낄 수 있다.

산적과 꼬치에 적합한 우둔, 홍두깨, 설도 외에 부채살 또는 척아이롤, 등심도 결이 균일하고 근막이 적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부위들은 고기 결과 직각이 되도록 칼집을 내어주면 감칠맛이 더욱 살아난다.

 

2. 남은 소고기 신선하게 보관하기

사진=호주축산공사

소고기는 구매한 후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남기게 됐다면 다음과 같이 보관해 보자. 우선 남은 소고기를 적당한 크기로 소분해 핏물을 제거한다. 그 후 겉면에 올리브유 등 식물성 오일을 발라 코팅해두면 수분과 육즙이 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소고기는 공기와 접촉하지 않아야 본래의 맛이 오래 유지되므로 랩으로 꽁꽁 감싸 수분 증발과 오염을 방지한다. 냉동 보관했던 소고기는 조리하기 전날에 미리 냉장실로 옮겨 서서히 해동하는 것이 영양소 및 육즙의 손실을 줄여 풍미를 가장 잘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호주축산공사 한국대표부 고혁상 지사장은 "어떠한 품질의 소고기와 부위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음식 전체의 맛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강하고 안전해서 더 맛있는 호주청정우와 함께 더욱 더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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