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대거 늘어날 전망인 가운데 해외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지역은 어디일까. 직판여행사 참좋은여행이 다가오는 추석 인기 여행지 다섯 곳을 발표했다.

 

홍등으로 유명한 대만 지우펀

올해 추석 연휴에 해당하는 9월22일부터 26일까지 여행 기준으로 참좋은여행이 보유한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고 인기 여행지는 대만이 차지했다.

대만은 넘치는 먹거리와 아기자기한 볼거리, 낭만 가득한 야시장 등 즐길 거리가 많아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다. 특히 약 2시간30분의 부담 없는 비행시간, 수도 타이베이 외곽과 시내에 있는 2곳의 공항으로 인한 도심 진입의 편의성, 연중 따뜻한 기후, 타이베이뿐만 아니라 홍등으로 유명한 지우펀 등 볼거리와 유적지 등이 즐비한 지방 도시들이 매력적이다.

다음으로 중국 상하이가 대만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상하이는 중국의 최대 도시로 상업지구인 남경로, ‘동양의 진주’라 불리는 동방명주, 분위기 넘치는 카페거리 신천지 등 화려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곳이다. 패션의 도시답게 거대한 쇼핑몰과 백화점, 디자이너 숍들이 운집해 쇼핑하기에도 제격이다.

 

중국 최대의 상업도시 상하이

2012년 이후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한 베트남 다낭 역시 예약이 증가했다. 다낭은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해변과 럭셔리한 리조트가 많아 휴양을 즐기길 원하는 싱글, 커플,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이외 가을이면 라벤더 꽃밭으로 물드는 비에이와 낭만의 운하도시 오타루, 온천으로 유명한 노보리베츠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일본 북해도, 휴양과 관광이 모두 가능한 태국 방콕·파타야 등이 순위권에 들었다. 이는 미주, 대양주 등 장거리 노선의 예약이 두드러졌던 지난해 추석 연휴와 달리 대만과 중국, 베트남 등 단거리 노선의 상품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한편 참좋은여행은 9~10월 다양한 할인과 혜택을 담은 황금연휴 기획전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성수기 모객에 나서고 있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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