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계절이 바뀌며 채널들도 저마다 새옷을 입기 시작했다. 저마다 장르도 다양하지만 면면이 다른 남주들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조각미남 송승헌을 비롯해 1등 남편 차태현까지. 어떤 드라마를 봐야할까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만드는 4인방을 모아봤다.

 

♦︎ ‘플레이어’ 송승헌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시간이 멈춰버린 듯 데뷔시절 그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최강동안으로 화제가 된 송승헌. 그런 그가 OCN ‘플레이어’로 시청자들의 심스틸러로 돌아온다. 이번 드라마에서 송승헌은 수려한 외모와 재치있는 언변, 세련된 스타일까지 완벽한 사기캐 강하리를 연기한다. 지난해 드라마 ‘블랙’에서 코믹한 연기까지 능청스럽게 소화해낸 송승헌이 정수정, 이시언, 태원석, 김원해와 만나 특급 케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여우각시별’ 이제훈
 

스크린에서 열일 행보를 이어가던 이제훈이 1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SBS ‘여우각시별’을 통해 이제훈은 “되도록 사람들 눈에 안 띄게 조용히 일하는 걸 좋아하는” 공항공사 엘리트 신입사원 이수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선망성으로 점철된 공항이라는 공간에서 이제훈이 상대배우 채수빈과 함께 어떤 이야기를 그려나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티저에서부터 이제훈 특유의 차분하면서도 사람을 끌어 당기는 매력이 발산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서인국
 

서인국이 2년 만에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곁을 찾아온다. 가수로 데뷔했지만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을 기점으로 어디 내놔도 손색없는 주연 배우로 성장한 서인국이 미스터리 멜로에 도전한다. 서인국은 살인용의자이자 자유롭고 위험한 영혼 김무영을 맡아 선굵은 연기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크한 매력 이면에 코믹 연기마저 제옷처럼 소화해낸 서인국이기에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을 수밖에 없다. 

 

♦︎ ‘최고의 이혼’ 차태현
 

아내피셜 용산구 최고의 남편 차태현이 KBS 2TV ‘최고의 이혼’으로 러브 코미디에 도전한다. ‘최고의 이혼’은 일찍이 배두나, 차태현이라는 탄탄한 배우들의 조합으로 2018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차태현은 깐깐하고 조금은 찌질한 남편 조석무를 맡아 정반대의 아내 강휘루(배두나 분)와의 ‘상극’ 케미를 선사한다. 이혼 후 동거라는 독특한 설정과 두 배우가 보여줄 차진 생활연기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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