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크리쳐 액션 사극 ‘물괴’가 해외 영화 팬들을 매혹할 채비를 마쳤다.

 

영화 ‘물괴’(감독 허종호)가 10월27일부터 11월2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29회 산세바스찬 호러&판타지 영화제에 초청받았다. 이는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파노라마 섹션 초청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영화제 러브콜로 한국형 크리쳐 액션 사극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산세바스찬 호러&판타지 영화제는 색다르고 도전적인 이색 장르 영화를 주로 소개해온 영화제로, 앞서 한국 영화로는 ‘곡성’과 ‘부산행’이 상영된 바 있다. 올해는 라스폰트리에 감독의 ‘잭이 지은 집’, 박훈정 감독의 ‘마녀’ 등 쟁쟁한 작품들이 함께 초청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신선한 설정과 여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비쥬얼,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전개로 해외 영화제의 이목을 집중시킨 영화 ‘물괴’가 해외 관객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영화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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