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키스 출신 동호의 전 아내가 일부 악플들에 분노했다.

 

동호의 전 아내는 21일 자신의 SNS에 "너는 나에게 존재 자체가 축복이고 아무리 힘들어도 널 낳은거 맹세하는데 단 한 번도 후회한 적도 부끄러운 적도 없어"라는 글과 함께 아들 아셀 군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소중한 우리 아셀이 너를 불쌍하다고 함부로 떠들게 말하게 해서 미안하고 귀한 너를 그런 사람들 입이 오르내리게 해서 미안하다"라는 글을 덧붙이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게 해줄게. 내 아들 건드리면 절대 가만히 안 있을 거야. 내 전부 사랑해”라고 덧붙이며 아들의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앞서 동호와 전 아내는 결혼 3년 만에 성격 차이로 부인과 이혼했다.

동호는 20일 자신의 이혼 사실이 알려진 후 SNS에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아들과 애기엄마를 위해서 조용하게 넘어가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기사가 나오고 말았다"라며 "길게 드릴 말씀은 아니지만, 성격차로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고, 합의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 상태이다"라고 현재의 상황에 대해 전했다.

더불어 "저는 이미 메스컴에 많이 노출이 되어있는 사람이지만, 제 아들이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있어서 더 큰 상처가 되지않게 여러분들께 간곡히 부탁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란 당부로 글을 마무리했다.

동호는 지난 2008년 유키스 멤버로 데뷔했으며 이후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동하다가 2013년 10월 돌연 활동 중단을 선언했고 2015년 11월 한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그리고 이듬해 그는 아들 아셀 군을 얻었다.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