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니가 훈남 손님을 위해 정성껏 김밥을 준비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라라랜드’에서는 특별한 손님맞이를 위해 아침부터 김밥을 준비하는 이제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제니는 얼굴에 팩을 붙이고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했다. “아주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남자”라고 소개한 그는 설레는 마음으로 오랜만에 김밥 만들기에 도전했다. 그는 “어린 시절 엄마가 해주던 김밥을 자주 먹으면서 자연스레 함께 만들게 됐다”고 말한 뒤 손이 많이 가기에 자주 만들지 않아왔던 색다른 김밥 레시피를 소개했다.

계란 지단을 부치고 통조림 햄을 잘라서 프라이팬에 부치고 단무지를 식초에 담가놓은 뒤 시금치를 데치는 등 기본 재료를 준비했다. 이어 밥에 참기름과 식초를 넣고 혼합했는데 식초 양이 일반적인 양보다 훨씬 많았다. 신맛을 좋아하는 식성 때문이었다. 다음으로 김에 밥과 속재료를 넣고 말 때 밥의 양을 기본 양의 절반 이하로 적게 넣는 게 특이했다. 맛도 맛이지만 살찌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였는데 그러다보니 속재료가 풍성한 김밥이 탄생하게 됐다.

 

 

한창 김밥 만들기에 매진하던 순간 훈훈한 외모의 젊은 남자가 이제니의 집 현관문을 연 뒤 식재료 봉지를 든 채 등장했다. 반려견들을 향해 조용히 하라고 손가락을 입에 갖다 대는 폼이 한 두 차례 방문한 게 아니었다. 과연 그 남자의 정체는 무엇일까.

사진=TV조선 '라라랜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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