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구구단이 일본에서 첫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지난 19일 일본 첫 방문을 기념해 앨범 ‘Stand by(스탠드 바이)’를 출시한 구구단은 지난 21일 오후 3시, 7시 도쿄에서 단독 쇼케이스 ‘Dear Friend’를 열고 팬미팅까지 개최했다.

구구단의 이번 쇼케이스와 팬미팅은 지난 2016년 국내 데뷔 이후 2년 만에 일궈낸 뜻깊은 자리라는 점에서 현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일본 팬미팅을 겸해 현지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공식 일정이라 의미를 더했다.

구구단은 일본 쇼케이스 및 팬미팅 개최 소감에 대해 “늘 꿈꿔왔던 일이고, 기다렸던 일인 만큼 정말 행복하고 잊지 못할 것 같다”며 “많은 팬들이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고 반갑게 맞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쇼케이스에서 두 번째 싱글 ‘Act.4 Cait Sith’ 타이틀곡 ‘The Boots(더 부츠)’와 첫 번째 싱글 ‘Act.3 Chococo Factory’ 타이틀곡 ‘Chococo(초코코)’를 선보인 구구단은 이어 진행한 팬미팅에서는 ‘일기’ ‘나같은 애’ ‘스노우 볼’ ‘Maybe tomorrow(메이비 투모로우)’ ‘Wonderland(원더랜드)’ 등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외 토크 타임, 미니 게임 등 다양한 코너로 현지 팬들과 함께했다.

일본에서 첫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개최한 구구단은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이어간다.

사진= 젤리피쉬 재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