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광이 황선희에게 정체를 들켰다.

2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연출 강민경, 지병현/극본 박민주)에는 기은영(최여진 분)을 해치려고 하는 신윤아(함은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2TV '러블리 호러블리')

기은영은 오래전 김라연(황선희 분)에게 유필립(박시후 분)을 스토킹한다는 누명을 씌운 사람이 신윤아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이에 신윤아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것은 기은영의 실수였다. 신윤아는 기은영의 시선이 닿지 않는 사이 컵에 약을 탔다. 이를 마신 기은영은 자리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신윤아의 섬짓한 미소가 그려졌다.

마침 기은영의 전화를 받고 오피스텔로 달려왔던 이성중(이기광 분)은 김라연의 영혼이 현관을 빠져나오는 걸 봤다. 김라연은 자신을 보고 놀라는 이성중에게 “너 내가 보이니? 보이나 보네”라며 유유히 자리를 빠져나갔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