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구동매 역으로 인기몰이 중인 대세 배우 유연석이 차기작으로 코미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를 선택했다.

 

사진=킹콩by스타쉽 제공

유연석은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의 주연 몬티 나바로 역에 캐스팅돼 오는 11월9일부터 홍익대학교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선다. 이는 ‘미스터 션샤인’ 이후 이어지는 ‘열일’ 행보라 눈길을 끈다.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비운의 남자 역을 맡아 무거움과 카리스마를 발산했다면 뮤지컬에서는 가벼운 코미디 연기로 극적 전환을 이룬다. 이미 뮤지컬 ‘헤드윅’ ‘벽을 뚫는 남자’로 실력과 티켓파워를 입증한 유연석이 맡은 몬티 나바로는 수려한 외모와 번뜩이는 재치를 겸비한 인물이다. 이에 유연석이 훤칠한 키와 빼어난 비주얼로 몬티 나바로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예고함과 동시에 그가 선보일 코미디 연기까지 기대지수를 높이는 중이다.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은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하게 살아온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이스퀴스 가문의 백작이 되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없애는 과정을 다뤘다. 2014년 브로드웨이의 4대 뮤지컬 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로 선정됐고 국내 초연이다. 내년 1월27일까지 공연되며, 10월2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에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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