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톱스타 장우기가 12살 연상의 남편과 이혼을 공식화했다.

28일 홍콩 명보 보도에 따르면 장우기가 매니저를 통해 두 번째 남편인 원파원과 협의 이혼을 발표했다. 재혼 2년 만에 다시 파경을 맞이한 셈.

(사진=영화 '장강7호')

앞서 중국 현지 언론들은 24일 장우기와 원파원 사이에 불화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승강이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장우기는 원파원을 향해 과도를 휘둘러 등에 1cm 길이의 긁힌 상처를 남긴 것을 알려졌다. 이에 경찰이 출동해 상황을 정리했다.

사건에 대한 보도 후 장우기 측은 침묵을 지켜왔다. 이어 3일만에 이혼을 발표하며 원파원와의 관계를 청산했다

장우기의 매니저는 웨이보 계정을 통해 “장우기와 원파원 두 사람은 이미 협의 이혼했다”라고 밝히며 “두 사람의 감정은 두 사람의 문제”라고 전했다.

아울러 “모든 것이 잘 해결되기 바라며 더이상 파고들지 않길 바란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장우기는 주성치 사단 한때 송혜교 닮은꼴로 국내 영화팬들에게도 익숙한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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