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미투로 불리는 여고 성희롱·성추행 폭로 사건 수사가 경찰에서 검찰로 넘어간다.
28일 광주 남부경찰서는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입건된 해당 학교 교사 19명 가운데 11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올해 3학년 학생들이 입학한 2016년부터 최근까지 제자들을 추행, 희롱해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송치된 교사 2명은 피해 학생 조사 과정에서 성추행·성희롱 가해자로 가장 많이 지목되며 이달 18일 법원에서 사전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2명은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광주시교육청이 진행한 전수 조사에서 성희롱·성추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학생은 180여 명에 이른다.
경찰은 피해 학생을 대상으로 진술을 확보하고 교사 19명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이후 추가 조사가 끝나는대로 나머지 가해 교사 8명 역시 검찰로 넘길 계획이다.
아직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이 추가로 피해 사실을 진술할 경우 검찰에 추가 자료를 제출하거나 형사입건 대상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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