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가 꾸준히 증가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이들의 사회활동 참여율이 오히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에 나타난 1인 가구의 현황 및 특성'에 따르면 2015년 기준 1인 가구의 사회활동 참여 비율은 23.3%로 5년전(26.6%)에 비해 3.3%포인트 하락했다.
모든 연령대에서 공통적으로 사회활동 참여 비율이 떨어졌다. 85세 이상 1인가구가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비율은 2010년 11.7%에서 2015년 9.4%로 떨어졌다. 75~84세는 18.3%에서 16.0%로, 65~74세는 25.6%에서 23.7%로 하락했다.
노년 1인가구의 참여 비율 못지않게, 중장년층과 청년층의 참여도 큰 폭으로 떨어져 우려를 자아냈다. 25~34세 1인가구의 사회활동 참여율은 27.3%에서 23.3%로, 45~54세 참여율은 30.9%에서 26.9%로 떨어져 나란히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1인 가구가 2000년 222만 가구에서 지난해 562만 가구로 152.6% 증가, 전체 1인가구 비율은 28.6%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와 비교해봤을 때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1인가구의 하락폭 숫자는 더 커진다.
또한 2015년 기준 1인 가구의 거주형태를 보면, 보증금 있는 월세가 36%, 보증금 없는 월세가 6.1%로 나타났다. 40%가 넘는 1인가구 구성원들이 월세살이를 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 밖에 자기집에 거주하는 경우는 34%, 전세가 16.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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