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살이라도 어려 보이는 얼굴을 만들기 위해 ‘동안’ 케어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당연하게 여기지만, 어린 두피를 만들기 위한 ‘동두(童頭)’ 케어는 왠지 낯설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두피도 얼굴 피부처럼 나이가 들면서 탄력이 떨어지고, 환절기 큰 일교차로 인해 밸런스가 무너지기 쉽다. 특히 두피는 얼굴과 연결된 피부이기 때문에 두피 탄력이 약해지면 얼굴 피부의 탄력에도 영향을 줄 뿐 아니라 모발이 약해지거나 쉽게 탈락돼 나이 들어 보이기 쉽다.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두피 안티에이징은 어떤 관리가 필요할까.

 

사진=픽사베이

머리카락에 가려져 있다 보니 두피도 노화가 진행된다는 사실을 잊게 되는데, 모발이 가늘어짐과 동시에 건조하고 이전만큼 볼륨이 생기지 않게 되므로 두피에 충분한 영양 공급 및 탄력관리가 필요하다.

르네휘테르 ‘포티샤 두피 세럼’은 지친 두피에 생기를 되찾아 주는 리브-인 타입의 데일리 모근&두피 강화 세럼이다. 강력한 식물성 카페인 성분의 구아라나가 두피와 모근에 필요한 영양과 활력 에너지를 공급해 모발 뿌리부터 힘 있어지고 더욱 풍성한 모발 케어를 도와준다. 지속적으로 사용할 시 모발의 끊어짐이 감소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용이 간편한 워터 스프레이 타입으로 끈적임과 번들거림 없이 산뜻한 마무리감과 소량의 멘톨이 상쾌함을 선사한다.

 

르네휘테르 ‘트리파직 ATP’는 더욱 풍성한 모발을 위해 두피 강화시키고 영양을 공급하는 앰플이다. 세포의 에너지원 ATP와 영양을 공급해주고 과다 피지를 조절해준다. 식물 추출물인 파피아 추출물과 라벤더, 오렌지, 로즈마리 에센셜 오일이 두피에 영양을 공급하고 활력을 더해주어 두피를 더욱 건강하게 케어해 주기 때문에 동안 두피를 위한 아이템으로 적합하다. 아쿠아-오일-파우더 3가지 성분으로 구성돼 사용 직전 혼합해 사용하면 된다.

클로란 ‘퀴닌 케라틴 세럼’ 은 약해진 모근에 생기와 부여하고 처음 머리처럼 건강하게 가꿔주는 모근•모발 강화 데일리 뿌리 영양 세럼이다. 케라틴 성분이 모발층을 강화하고, 비타민 B 복합체가 얇아진 모발을 튼튼하고 윤기있게 관리해 보다 동안 두피와 모발을 만들 수 있다. 특히 퀴닌을 풍부하게 함유, 두피의 밀도와 힘을 회복시켜 두피에 생기와 모발 뿌리에 힘을 전달해 모발 전체를 강화시켜준다.

가을철 자외선은 여름 못지않게 모발과 두피에 큰 손상을 줄 수 있다. 그러므로 피부처럼 잊지 않고 모발도 자외선 차단에 신경써야 한다.

클로란 ‘일랑일랑 무실리콘 헤어 오일’은 UVA&UVB 차단 필터로 자외선으로부터 모발손상을 보호해주는 헤어 오일이다. 실리콘 무첨가 오일이기에 모발 쳐짐 없이 가볍게 코팅되며 큐티클 사이클을 채워줘 수분 증발을 막아 모발 건조를 방지해준다. 끈적임 없는 가벼운 텍스처의 스프레이로 가을철에도 무겁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유니크한 일랑일랑 향이 은은한 향을 선사하기에 헤어 퍼퓸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평소 두피를 마사지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는 것이 좋다. 두피의 작은 모세 혈관들은 머리카락을 관리하고, 새로 나게 하는 등 각종 역할을 담당한다. 모세혈관이 막히게 될 경우 영양소와 산소 공급이 되지 않아 차츰 머리가 가늘어지고 빠지게 된다. 때문에 세정 단계 시 두피의 이물질과 노폐물을 케어해주고 셀프 마사지로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셀프 두피 마사지는 먼저 손가락 지문을 이용해 두피를 밀착시킨 상태에서 롤링하듯 목덜미 방향에서 정수리까지 마사지해준다. 주의할 점은 손톱이 아닌 지문을 이용해야 한다. 손톱으로 마사지하게 되면 자칫 두피에 상처를 낼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귀에서 정수리 방향까지 지그재그로 지압 후 두피를 감싸 이마에서 목덜미까지 부드럽게 쓸어주면 된다. 이와 같은 방법도 귀찮다면 두피 진동 마사지기, 브러쉬 등 다양한 두피 디바이스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사진=각 브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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