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외식업계 브랜드들이 미식의 계절 가을을 맞아 신메뉴 출시와 가성비 높은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따끈따끈한 이슈를 모았다.

◆ KFC, 블랙라벨 클래식 버거 박스업 프로모션

치킨 브랜드 KFC가 오는 10월1일까지 ‘블랙라벨 클래식 버거’ 박스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블랙라벨 클래식 버거’ 세트를 주문하면 기본 세트메뉴에 핫크리스피 치킨과 비스켓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로, KFC의 시그니처 메뉴들을 골고루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블랙라벨 클래식 버거’는 ‘블랙라벨 치킨’과 동일한 100% 국내산 닭다리 통살로 만든 프리미엄 버거다. 출시 열흘만에 판매량 5만개를 돌파하는 인기를 끌고 있다. 추가로 증정하는 ‘핫크리스피 치킨’ 역시 소비자들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으로, KFC만의 비법이 담긴 매콤바삭한 맛이 특징이다.

동시에 ‘치즈타르트 1+1’ 쿠폰 증정 이벤트도 10월1일까지 진행한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KFC를 등록하면 해당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전국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 생활맥주, 한정판 ‘페스트비어’ 출시...코리아세일페스타서 할인행사

국내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브랜드 생활맥주가 지난 22일 개막한 독일 옥토버페스트를 기념하기 위해 전국 유명 브루어리 3곳(안동브루어리, 브루원, 크래프트브로스)과 협업해 한정판 수제맥주 ‘페스트비어(festbier)’를 출시했다.

구운 빵의 고소함과 달달한 꿀 향이 어울려져 입안에 머금었을 때 일반 라거에서 느낄 수 없는 풍부한 맥아의 향미가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독일 정통식 노블홉을 사용해 경쾌하면서 깔끔한 끝 맛과 살짝 피어오르는 꽃의 향미를 즐길 수 있다. 여러 잔을 마셔도 부담 없으며 알코올 도수는 5.9%이다.

출시와 함께 ‘코리아 세일 페스타 2018’에 참여해 다음달 7일까지 10일간 10% 할인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9월29~30일 서울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더프랜차이즈데이’ 야외행사에 참여해 페스트비어, 안동트로피컬 페일에일, 부산밀맥 3종을 4000원에 판매한다.

◆ 바르다김선생, 포장메뉴 확대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바르다김선생이 포장 용기를 추가로 개발, 포장 메뉴 확대에 나섰다. 그 동안 주 메뉴인 김밥류와 덮밥류 등 한정적으로 포장이 가능했으나 새로운 포장 용기 도입으로 최근 선보인 가락떡볶이를 비롯해 국물이 담긴 면류까지 전 메뉴를 테이크아웃 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도입한 새로운 포장 용기는 음식을 최적의 상태로 보관, 이동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재활용도 가능하다.

◆ 피자알볼로, 식약처 해썹 인증 획득

수제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알볼로의 흑미 도우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해썹(HACCP) 인증을 획득했다. 해썹 제도는 식품 원재료부터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의 각 단계에서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 요인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사전에 차단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제도다. 피자알볼로의 이번 해썹 인증은 국내 피자 브랜드 중 최초의 냉장 도우 해썹 인증이며 곡물 가공품이 아닌 무농약 흑미 원물로 만든 곡물 도우 중에서도 처음이다.

◆ 빕스, ‘다이닝 인 더 박스’ 전 매장 확대판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VIPS)가 지난 8월 10개 매장에 시범 출시한 고품격 HMR(가정간편식) ‘다이닝 인 더 박스’를 높은 고객 호응에 힘입어 출시 한 달 만에 전 매장에 확대 판매한다. ‘고급스러운 한끼’를 즐길 수 있는 HMR로 미트(고기류), 피자, 파스타, 라이스, 샐러드 등 20여 종의 일품 메뉴로 구성됐다.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는 프리미엄 스테이크 하우스의 노하우를 담은 ‘채끝 등심 스테이크’와 ‘갈릭 바비큐 폭립’이다. 고기와 잠발라야 라이스가 함께 제공돼 고급스럽고 든든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슈림프 크림 파스타’와 ‘떠먹는 콘치즈 피자’는 여성들의 입맛을 저격하며 높은 주문율을 기록하고 있다.

‘다이닝 인 더 박스’는 전 매장에서 전화 예약 후 픽업 가능하며, 일부 매장을 제외하고 O2O 외식 배달 앱인 ‘배민라이더스’ ’우버이츠’ ‘요기요’를 통해 주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