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사우스클럽이 멋진 무대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2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바니걸스 편'으로 꾸며져 홍경민, 금잔디, 더 원, 김나니&정석순, 다이아, 사우스클럽이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사우스 클럽은 이날 ‘파도’를 들고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노래는 헤어지는 연인에 대한 슬픔을 파도에 비유하며 절절한 감성을 담았다. 발라드인 원곡을 사우스클럽 특유의 블루지함과 라킹함을 녹여낸 편곡으로 눈길을 끌었다.
보컬 남태현은 특유의 몽환적인 보이스로 여성적인 원곡을 남성미 넘치는 무대를 꾸며냈다. 중간에 삽입된 섹시한 몸짓, 깔끔하면서도 간결한 애드리브는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강렬함과 절절함이 섞인 무대에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무대를 본 MC 정재형은 “또 다른 장르를 만들어가는 것 같다”, 김태우는 “경력이 짧음에도 무대를 압도하는 게 대단하다”고 전했다.
그리고 사우스클럽은 393표를 얻어 김나니&정석순 부부의 389표를 넘고 두 번째 출연 만에 우승컵을 차지했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 캡처
관련기사
- '불후의 명곡' 사우스클럽 남태현, 도널드덕·박효신 개인기 공개 '눈길'
- '너는 여기에 없었다' 린 램지 감독, 6년 만의 컴백..."가장 시적인 스릴러"
- '뜻밖의Q' 전현무, 가슴털에 애정 과시..."머리 이식 가능, 제2의 자원"
- '현지에서 먹힐까' 이연복 짜장면, 최고 매출 경신...현지 입맛 매혹
- 제25호 태풍 콩레이, 괌 부근서 발생...이동경로는?
- 류현진,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호투...팀 동료 터너 "부상 아니었으면 사이영상 후보" 극찬
- H&M, 티파니 영과 손잡고 ‘캡슐 컬렉션’ 론칭...팬사인회 성료
- KFC·생활맥주·빕스...외식업계, 맛있는 핫이슈 5
- 투썸플레이스·할리스커피, '고객감사' 링크 이벤트&해피아워 프로모션
- '놀라운 토요일' 박나래-문세윤-키, 싱크로율 100% 아바타 분장 '폭소'
- '백년손님' 9년만에 종영...MC 김원희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
- '놀라운 토요일' 지상렬, 악뮤 '리얼리티' 가사 내기 敗...눈썹 밀었다
- 김원희, SNS에 '백년손님' 종영 소감 게재..."박수받고 떠나 기쁘다"
- 인도네시아 지진으로 수백 명 사망…한국인 1명 연락두절
- 워너원 소속사, 팬 폭행 논란 사과..."매니저 과잉대응 인정”
-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김민정, 글로리 호텔 테러 성공..."목적 다르지만 목표는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