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의 라이브가 펼쳐졌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연출 곽승영, 박중원, 한승호) 105회에는 토란을 팔기 위해 라이브를 불사하는 김건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는 토란 팔이가 생각보다 수월하지 않자 즉석 라이브 출연도 불사했다. 그는 “생각해 보면 간단해요”라며 “5만원을 주시면 1만원을 드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만원짜리 네 장은 어떠냐는 DJ의 말에도 김건모는 “그건 별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태균이 “방청객분들한테 파러 오신 거냐”고 묻자 김건모는 “그건 아니고 맛 보라고 가지고 온 거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미 김건모의 수가 읽힌 상황. 이에 방청객들은 김건모의 라이브 무대를 요구했다. 특히 김건모의 ‘서울의 달’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종일 바깥을 전전하며 토란을 파느라 지쳤지만 김건모는 기꺼이 라이브 무대를 선사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어머니는 이 모습에 “굶어 죽진 않겠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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