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와 남지현이 변곡점을 맞이한다.

1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연출 이종재/제작 에이스토리) 7회 방송에는 관아로 끌려간 원득(도경수 분)과 홍심(남지현 분)의 모습이 공개된다.

(사진=tvN)

원득과 홍심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알아 차리기도 전에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 특히 이번 관아 사건은 이들 관계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해지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6회 엔딩에서는 집을 모두 망가트린 무뢰배들에게 홍심이 끌려갔다. 원득은 이 소식을 듣고 단숨에 달려나가며 묵직한 분노를 드러냈다.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기억소실 원득의 능력들이 하나씩 밝혀졌다. 박영감 앞에서 시를 완벽하게 지어내 코를 납작하게 해주는가 하면, 홍심을 구하기 위해 말을 타고 달려가는 모습은 그간 ‘아쓰남’ 시절과 사뭇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나졸들에 의해 관아로 끌려온 원득과 관아에 나타난 홍심의 모습이 담겼다. 날카로운 눈빛으로 활을 겨누고 있는 원득의 모습은 유독 시선을 끈다.

송주현 마을을 쥐락펴락하는 박영감과 조현감(조재룡)의 눈 밖에 난 원심부부에게 어떤 위기가 펼쳐질지, 그리고 위기 속에서 원득은 어떤 능력을 발휘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백일의 낭군님’ 제작진은 “7회 방송을 시작으로 원득과 홍심의 관계에 큰 변화가 생긴다. 그리고 그 변화에 관아 사건이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몰입력을 높이는 다양한 사건 속에 의외의 인물들이 등장한다”고 덧붙이며 오늘(1일) 밤 방송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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