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코의 전 아내 박환희, 그리고 현 여자친구간의 설전이 재조명됐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는 ‘싱글맘 스타’를 주제로 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 8월 종영한 KBS 2TV ‘너도 인간이니?’에 출연하기도 했던 박환희가 언급됐다. 박환희는 바스코(빌스택스)와 23살의 나이로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다.

그러나 결혼 1년 3개월 만에 파경을 맞이하며 현재는 ‘싱글맘’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에도 박환희는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게재하며 싱글맘임을 밝혀왔다.

박수홍이 이를 언급하자 연예부 기자는 “박환희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유명세와 함께 한 차례 결혼을 했었다는 사실과 7살 난 아들이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고 전했다.

1990년생으로 2015년 드라마 ‘후아유’를 통해 데뷔한 박환희는 이전에도 ‘인터넷 쇼핑몰계의 송혜교’라고 불리며 뛰어난 미모로 주목받아왔다고 알려졌다.

한 기자는 “(이혼) 이후 아들은 바스코가 양육을 해왔는데 지난 5월 세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논란을 일으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황영진은 “박환희가 지난 9월 8일 SNS에 아들과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올여름과 작년 겨울 사진 찍히는 건 싫어하지만 찍는 건 나보다 잘 찍는 피카츄. 네가 없었다면 아마 나도 없었을 거야. 사랑해 내 삶의 이유'라고 말해 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고 말했다.
 

대화를 듣고 있던 또 다른 기자는 “그런데 박환희의 SNS에 반박하는 글이 올라왔다. 현재 바스코와 교제 중인 일반인 여자친구가 그의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누가 그러던데. XX이 사진 찍는 거 싫어한다고. 아니 XX이 몇 번이나 봤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냐. 이제와서? 거짓말쟁이 극혐'이라고 글을 썼다. 이 글이 박환희를 저격하는 글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바스코는 씨잼, 다른 연예인 지망생 4명 등과 함께 2015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