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에서 시판중인 영양제의 종류는 작년 기준으로 무려 1만5125개에 달한다. 그러나 영양제를 먹는다고 해서 무조건 내 몸에 득이 되는 건 아니다. 나의 몸 상태에 따라 필요한 영양제가 있고 도움이 안되거나 오히려 해가 되는 영양제도 있다는 것이다.

내 몸 상태에 맞는 맞춤형 영양제 솔루션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넘쳐나는 건강식품의 홍수 속에서 최근 내 몸 상태에 맞춰 필요한 영양제만을 추천해주는 영양제 큐레이션 서비스 제공 업체가 등장했다. 개인의 몸 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영양제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사진=픽사베이

 

유전자 분석+모발 영양 균형 검사로 맞춤 솔루션 '마이23헬스케어'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기업 ㈜마이23헬스케어는 유전자 분석 및 모발 영양 균형 검사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파악한 후, 필요한 영양제를 추천해주는 개인 맞춤형 영양제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23헬스케어 몰을 통해 유전자 분석이나 모발 영양 균형 검사를 진행하면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맞춤형 영양제 솔루션을 제공 받을 수 있으며 필요한 영양제를 온라인 쇼핑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마이23헬스케어는 지난달 약 20여년 동안 전국 1,000여개의 병의원에 개인 맞춤 영양제를 공급한 ㈜한국티이아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전문 영양제 11종의 판매도 시작했다.

 

약사와의 온라인 1:1 상담 '옵티마메이드'

약국프랜차이즈 기업 ㈜옵티마케어는 크리에이티브 마케팅 전문 기업 '네트워크 4.5'와 손잡고 이달부터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옵티마메이드'의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옵티마메이드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약국에 방문하지 않고도 'Optima Talk' 공간을 활용해 약사와 1:1 심도있는 상담이 가능하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본인에게 꼭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추천 받을 수 있다. 또한, 홈페이지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맞춤 상품, 생활 습관 보완법, 체질 맞춤형 성분 등을 체계적으로 제안하는 'Your Fit' 기능도 곧 선보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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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담 영양사가 추천하는 맞춤 영양제 'GNC'

동원F&B에서 수입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건강식품 브랜드 'GNC'는 180여종이 넘는 다양한 제품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GNC 매장에는 ‘NC(Nutrition Consultant)’라 불리는 건강상담 영양사가 상주해 있다. 영양사 면허를 취득한 NC는 소비자와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 제품이나 선물용으로 적합한 제품을 추천해 준다. 제품을 추천하기 이전에 고객의 특성을 모두 고려하는 것은 기본이다. 식약처가 인증한 기능성 표시 기준과 섭취량 등 제품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설명해 준다. 더불어 NC는 올바른 식습관과 건강관리법에 대한 조언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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