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전문가들이 말하는 '돈 모으기 비법' 1순위는 가계부 정리다. 특히 혼자 사는 1인가구 일수록 가계부 정리는 필수다. 나도 모르게 새는 지출의 구멍을 꽁꽁 막을 수 있어서다. 일일이 손으로 쓰기 귀찮고, 돈 계산이 서툴다면 스마트폰의 힘을 빌리는 것도 좋다. 자동으로 가계부에 지출 내역을 정리해 주기에 편리하게 지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4가지 어플을 통해 지금부터라도 가계부를 작성해보자.

▶똑똑 가계부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에서 압도적으로 평점이 높은 가계부 어플이다. 사용이나 편의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년, 월, 주별 기능을 설정해 두고 활용하면 매달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며 구글 드라이브와 동기화를 통해 데이터 백업과 복구가 가능하다. 어플에 있는 내용을 컴퓨터로 옮길 때 엑셀 파일 보내기로 사용하면 간단히 정리된다. 이외 체크카드나 신용카드 사용 내역 문자가 오면 바로 가계부에 등록된다.  

▶돈버는 가계부

돈버는 가계부는 SKT에서 개발한 어플이다. 모든 게 자동이라 편리하다. 문자가 올 경우 그 문자를 분석하고 업종이 무엇인지까지 자동으로 분류해 귀차니즘 싱글족에게는 적극적으로 추천할 만하다. 또한 가계부 용도 외에 동호회원, 부부와 연인 사이 등에서 서로 지출한 내역을 하나의 가계부로 개설해 자금관리를 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편한 가계부

앞서 소개한 어플처럼 편한 가계부 또한 지출 내역을 자동으로 가계부에 기록해준다. 가계부에 문자를 등록할 때 이것을 지출할지 수입이나 이체 등으로 잡을지를 설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래프를 통해 전체 예산 중 지금까지 쓴 내용을 보여준다. 시각적으로 효과가 있어 가독성이 다른 어플에 비해 좋다. 무엇보다 음성인식 기능이 지원되고 있어 손쉽게 검색하고 정리하는 것이 빠르다. 단 음성 기능이 있는 버전은 월 3900원의 유료로 사용 가능하다.

▶네이버 가계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출시한 어플이다. 희망 예산을 작성하고 그 예산에 따라 실행된 내용을 토대로 예산 반성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초기 화면에서 지출이 많을 수록 이모티콘 표정이 어두워져 반성과 재미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 다른 어플처럼 카드 사용 내역이 문자로 오면 자동으로 기록된다.

사진출처=구글 플레이 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