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 쫓기는 생일파티가 그려졌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연출 이승훈, 김민) 171회에는 가파도 배시간에 맞춰 부랴부랴 생일상을 차리는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이날 구본승과 박선영의 생일상을 차리기 위해 청춘들은 어느 때보다 분주하게 손을 움직였다. 가파도에서 보내는 생일은 어느 때보다 신선한 재료들도 가득찼다.

미역국에는 청춘들이 바다낚시로 잡아 올린 참돔이 들어가 비주얼만으로도 침샘을 자극했다. 가파도 앞바다에서 잡은 참돔을 잡아 회를 뜨고 남은 뼈로 육수를 우려 미역을 넣어 끓인 건강한 아침상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제작진은 제주도로 나갈 배가 곧 들어온다고 알렸다. 아직 요리도 완성되기 전에 들려온 소식이었지만 청춘들은 포기하지 않고 “자, 빨리빨리 합시다”라며 박차를 가했다.

결국 아침이 다 차려졌을 때는 배시간이 코앞까지 다가온 상황이었다. 청춘들은 급하게 식사를 하면서도 생일 축하 노래를 잊지 않았다. 이에 김광규는 “나가서 제대로 먹자. 내가 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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