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이 딸사랑을 나타냈다.

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는 장녀 오주원의 남편 강상원을 질투했다는 오세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세훈과 송현옥 부부는 손자 준우를 보며 미소를 지우지 못했다.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행복해지는 손자와 놀다 보니 어느덧 저녁 식사 시간이 다가왔다.

저녁 준비에 앞장선 것은 오세훈과 사위 강상원이었다. 오세훈이 “자네하고 나하고 (재료를) 사러 가”라고 하자 강상원은 곧장 뒤따라 일어났다.

송현옥은 “우리가 아들이 없어서 그런지 사위가 아들같아”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가 “아무리 아들 같아도 그렇지 장인어른이랑 어디가면 참”이라고 운을 떼자 오세훈은 “처음에는 별로 기분 안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딸을 빼앗긴 느낌에 질투를 했던 것. 그러나 오세훈은 곧장 사위와 함께 장을 보러 나서며 다정다감하게 이야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