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키즈 출신 트로트 가수 지나유가 일상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지나유, 새벽을 달린다' 편에서는 지나유가 우유 배달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나유는 비가 쏟아지는 날에도 묵묵히 우유를 배달했다. 그는 일주일에 3번 130여 가구에 50여종의 우유를 배달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지나유는 "처음에 새벽 우유 배달 아르바이트 지원할 때 '남들 잘 때 일해서 돈벌자' 그 문구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르바이트비로) 안무비도 내고 살림에도 보태고 스스로 용돈도 쓴다"며 "이 일을 그만둘 생각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나유는 지난 7월 29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 홍진영의 모창 도전자로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활동이 너무 힘들어 배드키즈를 탈퇴한 후 4년째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KBS 1TV '인간극장-지나유, 새벽을 달린다'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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