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A씨로부터 성관계 동영상으로 협박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4일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구하라와 A씨가 나눈 메신저 내용과 함께 구하라의 친한동생 B씨와 A씨의 통화내용을 공개했다.
 

더불어 구하라가 동영상의 정체를 알고 A씨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도 게재됐다.

A씨는 구하라와 문제의 ‘폭행사건’이 발생한 당일 디스패치 제보란에 “구하라에 대한 제보가 있다”라며 본인의 연락처를 남겼다.

또 구하라에게 30초 분량의 성관계 동영상 파일을 보냈다. 이에 구하라는 A씨에게 무릎을 꿇었다. 해당 장면은 빌라 CCTV에 담겼다.

잠시 뒤 A씨는 다시 한번 다른 사생활 영상을 구하라에게 보냈다. 구하라는 이에 대해 디스패치 측에 “A씨 휴대폰에서 해당 영상을 발견했다”라며 “분명히 지웠는데 무서웠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A씨는 9월 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에서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구하라와 A씨를 쌍방폭행 혐의로 입건,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구하라는 지난달 27일 A씨를 협박 등을 이유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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