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500만명을 넘어서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기존의 제품과 차별화한 이색 캠핑 제품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짐을 최소화하는 ‘미니멀 캠핑족’들에게는 유용한 접이식 제품이 인기다. 자연 속에서 자유를 만끽하러 떠나는 캠핑이니만큼 간소화한 도구들로 몸도 마음도 가벼운 도구들이 늘고 있는 것.
 

‘Nathome 접이식 전기포트’는 부피를 절반 가량 줄일 수 있는 전기 주전자로 실리콘 소재를 사용한 몸통을 눌러 압축시킬 수 있다. 귀여운 디자인의 ‘접이식 휴대용 물컵’은 휴대가 간편하고 뚜껑이 있어 텀블러 대신 사용할 수 있다.

커플이나 부부가 한 침낭에 들어가서 잘 수 있는 2인용 침낭도 주목받고 있다. 양 측면에 달린 지퍼를 내리면 2개의 싱글침낭으로 분리가 되고 안감을 따로 뺄 수 있기 때문에 최대 3명까지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퍼를 한쪽만 열면 넓은 매트로 활용 가능하다.
 

‘방수 태양능 야외캠핑등’은 LED가 내장된 에어백에 바람을 불어넣으면 빛이 나는 제품이다. 낮 시간에 충전한 태양에너지를 활용하는 친환경 제품으로 최대 12~30시간까지 작동한다. ‘Enkeeo 캠핑용 충전식 모기 퇴치 램프’는 자외선으로 모기를 유인해 퇴치하는 기능이 결합된 램프다. 무게는 400g이며 후크형 디자인으로 끈이나 나뭇가지에 매달아 사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Qoo10에서 판매 중인 ‘Kemin 심플 미니 냉온장고’와 같은 휴대 가능한 냉온장고 제품들도 눈길을 끈다. 차량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트렌드로 떠오른 ‘차박’ 캠핑족들에게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4리터부터 35리터까지 다양한 용량의 제품들이 판매 중이며 가격대는 5~10만원대 초반으로 저렴한 편이다.

세븐일레븐은 반려동물과 캠핑을 다니는 사람들을 위한 애완용 펫 텐트 ‘WOLFLAUNH’를 추석선물세트로 선보였다. 접이식 텐트로 휴대가 편리하며 가격은 19,900원이다.

홍콩 스타트업 와카코는 어디에서든 진한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는 휴대용 에스프레소 머신 ‘나노프레소’를 지난 12월 출시했다. 전기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분쇄된 원두 뿐만 아니라 커피캡슐을 사용해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다.

글로벌 쇼핑 플랫폼 Qoo10(큐텐) 관계자는 “미니멀캠핑, 차박, 캠프닉 등 여러가지 캠핑 스타일이 등장하면서 캠핑 용품들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활용한다면 개성있는 나만의 캠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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