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최모씨에 대한 수사의 이른바 ‘리벤지포르노’ 혐의에 대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4일 구하라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 측이 전 남자친구 최모씨에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협박 및 강요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고 밝힌 가운데 경찰이 휴대전화 등을 확보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씨의 새로운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이달 2일 그의 자택과 자동차, 헤어숍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에 최씨의 휴대전화와 이동식저장장치를 확보하고,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씨도 조만간 다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날 구하라는 연예매체 디스패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쌍방폭행이 있었던 지난달 13일, A씨가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면서 과거에 두 사람의 사적인 장면이 담긴 영상을 보내며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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