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이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호평 세례를 이끌어내며 개봉 3일 차에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베놈’(감독 루벤 플레셔)은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톰 하디)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독특한 스토리와 멋진 액션으로 무장한 영화는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 열차에 올라탔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놈’은 5일 오후 1시 기준 누적 관객수 100만1092명을 기록하는 저력을 드러냈다. 지난 3일 개봉 이후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기록한 것에 이어 개봉 3일 차에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 마블 최초 빌런 히어로다운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보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역대 마블 영화 중 마블 최초로 가장 작은 히어로의 탄생을 알린 ‘앤트맨과 와스프’(2018, 누적관객수 544만 명)를 포함해 ‘스파이더맨’ 시리즈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 725만 명), 시공간을 넘나드는 능력으로 세계관을 확장시킨 ‘닥터 스트레인지’(2016, 544만 명)와 동일한 흥행 속도로, 명실상부 올 하반기 극장가의 판도를 완전히 뒤집는 흥행 주역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행보다.

뿐만 아니라 658만 명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 외화 중 흥행 2위에 등극한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과 4위에 오른 ‘앤트맨과 와스프’의 속도와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록이라서 이목을 더욱 집중시킨다.

 

이러한 놀라운 결과는 선과 악을 규정할 수 없는 이중적인 매력의 ‘베놈’ 캐릭터와 눈을 사로잡는 강렬한 액션, 압도적인 볼거리에서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봉 직후 주요 극장 예매 사이트인 CGV에서 55.5%, 롯데시네마 34.6%, 메가박스 43.8%(5일 오후 1시 기준)의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음은 물론 실관람객들의 폭발적인 호평 세례가 이어져 눈길을 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영화관 가서 보세요. “정말 올해의 영화 급입니다. 절대 후회 안 할거에요!!”(네이버 ytot****), “흥미로운 히어로의 성공적인 등장”(CGV re**ne) 등 영화 관람에 높은 만족도를 드러내고 있다.

또한 “에디와 베놈 케미 작렬! 잘 어울렸어요”(네이버 lant****), “톰 하디는 신의 한 수. 베놈과 케미가 절묘함”(네이버 tekk****) 등 제 옷을 입은 듯한 톰 하디의 ‘베놈’ 소화력 역시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마블 최초 빌런 히어로의 탄생을 성공적으로 알린 ‘베놈’이 다가오는 주말 어떤 흥행 성적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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