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양 고현정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에 출연한다.

KBS 드라마 홍보 관계자는 5일 오후 다수의 매체에서 "박신양, 고현정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출연을 확정지었다. 내년 1월 방송 예정이다"고 밝혔다.

'동네변호사 조들호2'는 지난 2016년 5월 종영한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후속편. 잘나가는 검사 조들호가 검찰의 비리를 고발해 나락으로 떨어진 후 인생 2막을 여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상우PD가 연출을 맡는다.

극중 박신양은 검사 출신의 변호사였으나 현재는 무직인 조들호 역, 고현정은 복수를 위해 신분을 위장한 채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차를 파는 임정희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앞서 박신양은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즌1에 출연한 바 있다. 3년만에 시즌2로 돌아오게 됐다. 고현정은 지난 1월 SBS 드라마 '리턴'에서 중도 하차한 이후 첫 드라마 복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