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찰떡 케미가 돋보이는 최고의 러브 코미디가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5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차태현, 배두나, 손석구, 이엘이 자리했다.

‘비밀의 숲’ 이후 1년 만에 국내 드라마로 다시 시청자들을 찾아온 배두나는 "처음에 이 대본을 받았을 때 걱정했던 건 리메이크작이라는 점이었다. 일본에서 굉장히 크게 인기있던 작품이어서 ‘이걸 정말로 잘 만들지 않는다면 다시 할 필요가 있을까’ 싶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대본을 보고 도전해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일본과 우리나라는 지리적으로 가깝지만 문화적으로는 굉장히 다르다고 생각한다. 현지화를 잘 시키지 않으면 몰입이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면에서 우리 작가님이 뛰어나다고 봤다. 내가 하면 잘할 수 있는 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사진=싱글리스트DB, 라운드테이블(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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