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없던 새로운 러브 코미디가 온다. 

5일 영등포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 제작발표회에서 유현기 PD가 원작 드라마와 또다른 매력의 작품 탄생을 시사했다.

유현기 PD는 “리메이크는 원작과 다른 창작품이 된다. 일본 사회와 우리 사회는 가깝지만 정서적으로 떨어져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주안점을 뒀다”라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또 드라마에서 ‘강휘루’ 캐릭터가 그려나갈 우리 사회의 기혼 여성이라는 메시지에 대해 “같이 산다는 문제는 남녀의 생각 차이가 분명히 있는 거 같다. 원작의 여성캐릭터들이 좀 더 소극적이고 수동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도 있고 주체인 캐릭터를 기반으로 같이 사는 문제, 그리고 사람과 연대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기 때문에 원작과 다르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사진=싱글리스트DB, 라운드테이블(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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