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로 인해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던 '2018 서울세계불꽃축제'가 6일 정상적으로 열린다.

 

사진=한화 제공

제주를 통과해 부산으로 향하고 있는 제25호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릴 예정인 '2018 서울세계 불꽃축제'의 정상적 진행 여부가 어제 오늘에 걸쳐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했다.

앞서 '2018 여의도 불꽃축제' 측은 5일 "관람객들의 안전을 제일 우선사항으로 고려하여 모든 점검에 최선을 기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태풍의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이어 "현재 기상상황이 시시각각 변동되고 있어 10월6일 토요일 오전 중 축제 진행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태풍으로 인해 행사가 불가할 경우,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최대한 빠르게 안내 드리겠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2018 서울세계불꽃축제 홈페이지 캡처

6일 행사가 불발될 경우 하루 뒤인 7일, 또는 휴일인 한글날 9일로 연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주최 측은 홈페이지에 예정대로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장관이 펼쳐진다고 공지했다.

태풍으로 인해 비가 온 뒤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선선한 가을밤 몸을 따뜻하게 할 차와 담요, 겉옷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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