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이 보물의 방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승기, 양세형, 이상윤, 육성재가 새 사부를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김병만 집 내부에 있는 '보물의 방'에 들어갔다. 방에는 김병만이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다녀온 오지의 물건들이 가득했다.

한쪽 벽면에는 지도가 커다랗게 새겨져 있었고 김병만의 얼굴이 지도 곳곳에 붙여져 있었다. 이 지도는 김병만이 그간 갔었던 정글의 위치를 표현하는 것이었다. 김병만은 "정말 오지만 간 거야. 맨 처음엔 안 그랬는데 이걸 하면서 자꾸 꿈이 커지게 된 거지"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온갖 신기한 물건들에 감탄했다. 툰드라 부족과 물물교환을 통해 가져온 전통의상을 보고 김병만은 "실제 남극에서 아문센이 이거 입고 남극 횡단 성공한 거잖아"라고 설명했다. 다른 쪽에는 진짜 독이 발려 있는 독화살이 있었다. 김병만은 "이건 진짜 원주민한테 달라 그랬어"라고 말했다.

한 칸에는 수십 개의 자격증이 있었다. 자격증의 어마어마한 양에 이승기는 "딱지 모으듯이"라며 깜짝 놀랐다. 그 중 스카이 다이빙 자격증은 종류만 여러 개였다. 김병만은 한 자격증을 들며 "500번 이상 점프해야 딸 수 있는 거다. 나는 지금 520번 점프 했다"고 전했다.

양세형이 대부분 사람이 두려움 때문에 쉽게 도전하지 못한다고 말하자 김병만은 "갖고 싶잖아"라고 이유를 간단하게 밝혔다. 이어 "개그맨이 갖고 싶어서 여덟 번 시험 봤거든. 여덟 번만에 됐거든. 될 수 있을까? 근데 갖고 싶은 마음이 더 큰 거야"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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