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맥그리거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UFC 299 경기 후 각각 패배와 난투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거스 T모방리 아레나에서 UFC 메인이벤트가 열린 가운데 UFC 현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은 맥그리거에 승리했다.

맥그리거는 패배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재대결을 고대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두 사람의 재대결은 하빕이 경기가 끝난 후 관중석에 있던 맥그리거 측의 스태프와 언쟁 끝에 난투극을 벌이면서 불투명해졌다. 이 과정에서 맥그리거는 후두부를 가격당하기도 했다. 하빕은 현재 징계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하빕은 SNS를 통해 "그러한 행동은 아버지가 나에게 가르쳐 주신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명예의 문제였다"고 전했다. 이어 "승리는 우리의 것이었고, 벨트도 우리가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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