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간 패션 아이템인 팬티와 팬츠 관련 이색 전시회가 나란히 열리고 있다.

 

사진=쁘띠 바또 제공

팬티를 처음 만든 프랑스 유아동복 브랜드 쁘띠 바또는 오는 10일까지 신세계 강남점에서 팬티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회 및 행사를 진행한다.

1918년 쁘띠 바또 창업자 에티앙 발튼은 당시 발목까지 오는 긴 바지형 속옷(현재의 내복)이 불편하고 비위생적이라 판단해 다리 부분을 가위로 자른 ‘다리 없는 팬티’를 만들었고, 이것이 팬티의 시초가 됐다. 출시 이후부터 100년간 큰 사랑을 받아온 쁘띠 바또 팬티는 혁신적인 소재와 착용감이 편한 디자인으로 진화하면서 브랜드의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쁘띠 바또 신세계 강남점에는 세계 최초의 팬티와 당시 사용했던 재단가위가 전시되며 팬티의 역사와 함께 100년 동안 이뤄진 쁘띠 바또의 팬티 광고 캠페인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시 부스 방문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및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사진=무신사 제공

국내 최대 패션 셀렉트숍 무신사 스토어가 지난 2일 ‘팬츠 기획전’을 오픈했다. 데님, 슬랙스, 코튼, 조거 등 다양한 팬츠 상품을 최대 78% 할인 가격으로 제안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약 150개 브랜드의 2500개 상품을 망라했다.

무신사 팬츠 스테디셀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테디셀러 숍도 준비됐다. 대표 상품인 그라미치 NN-팬츠는 40%, 플랙 블랙 크롭진은 50% 할인, 무신사 스탠다드 테이퍼드 밴딩 크롭 슬랙스는 20% 할인 판매한다.

트렌디하고 편안한 데님 팬츠는 최대 74% 할인가로 판매하며 슬림, 테이퍼트, 스트레이트, 와이드 핏 등 핏별로 상품을 구분해 제안한다. 특히 이번 시즌 인기가 급증하고 있는 슬랙스는 최대 71%, 루즈한 핏과 편안함이 특징인 코튼 팬츠는 최대 71%, 스트리트 스타일링의 필수 아이템 조거 팬츠는 최대 75% 할인 판매한다. 쇼핑에 재미를 더할 이벤트도 열린다. 갖고 싶은 스테디셀러 팬츠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해당 상품을 증정한다. 오는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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