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이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베놈'(감독 루벤 플레셔)은 개봉 첫 주 주말(5~7일) 115만8577명을 끌어 모아 누적관객수 208만983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마블 코믹스' 간판 히어로 '스파이더맨'의 숙적 베놈을 주인공으로 하는 ‘빌런 히어로’ 무비다. 진실을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열혈 기자 에디 브록(톰 하디)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스파이더맨 숙적 베놈으로 거듭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개봉 전 해외 및 국내 평단에서 혹평이 이어졌지만, 마블에 대한 높은 충성도를 보이는 관객들은 이 작품에도 환호를 보내고 있다. 작품성은 별개로 영화의 재미만큼은 확실히 보장한다는 게 관객들의 주된 평이다.
‘암수살인’(감독 김태균)은 같은 기간 99만5752명을 모아 ‘베놈’의 뒤를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61만2406명. 손익분기점인 200만 까지는 무리 없이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살인범 강태오(주지훈)가 형사 김형민(김윤석)에게 “7명을 더 죽였다”며 추가 살인을 고백하고 벌어지는 사연을 다룬다. 익숙했던 형사물의 형식에서 탈피해 진실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는 말을 하는 살인범과 그의 뒤를 캐는 형사의 다툼이 흥미를 건드린다. 자극적인 연출 없이도 강렬한 메시지를 남기며 입소문을 탔고, ‘베놈’의 뒤를 쫓고 있다.
그리고 3위는 ‘안시성’(23만4886명)이 올랐고, 4위엔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12만7343명)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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