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57)이 이재명(54) 경기도지사의 신체 특징을 언급한 음성 파일이 온라인 상에 유출됐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김부선과 공지영 작가의 통화 내용이 담긴 2분 가량의 음성 파일이 떠돌아 다니고 있다.

해당 파일에서 김부선은 "주요 부위에 동그란 점이 있다. 이거는 법정에 갔을 때 최악의 경우에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A 국회의원이 기자들에게 다 이야기를 했나 보다"라고 말했다.

이에 공 작가는 "이게 대박이다. 다른 성추행 사건에서 여자가 승소할 때 이게 관건이다. 은밀한 부분의 특징. 이게 승소의 관건이고 이게 TV에 나가서 부선씨가 '신체의 특징 제 입으로 말해야 되는거냐'하면 게임은 끝나는 것이다"라고 받았다.

해당 음성 파일을 최초로 공개한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한편 공 작가는 음성 파일이 유출되자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SNS)을 통해 "오늘 사형수 방문하고 3시에 나와보니 저와 김부선씨 목소리 들어간 녹취 파일이 (유출됐다) 어이없다. 1시간 넘은 통화에서 이 부분만 잘라 돌고 있다. 녹취를 분당서에 제출했다. 일체의 질문을 받지 않겠다"고 글을 올렸다.

이 지사는 지난 6일 한 매체를 통해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며 "굉장히 치욕스러운 인격 모독적 내용"이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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