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피부 노화에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환절기의 급격한 일교차로 인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쉬운데다 이로 인해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고 예민해지기 때문. 피부의 건조함은 탄력 저하·주름 생성 등 노화를 촉진시키는 주범으로 안티에이징 케어에 가장 큰 적이다. 따라서 하루 일과를 마친 뒤 충분한 보습과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주는 ‘나이트 케어’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항산화 효과를 갖춘 앰플부터 묵은 각질 케어를 위한 클렌징 디바이스까지 가을밤 피부에 휴식을 선사하는 아이템을 소개한다.

사진=랑콤 제공

건조한 날씨와 자외선에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것에서부터 나이트 케어는 시작한다. 랑콤의 안티에이징 제품 ‘제니피끄 더블 드롭 앰플’은 제니피끄 프로바이오틱스 에센스에 98% 순도의 항산화 앰플을 결합한 제품이다. 이 에센스에는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탄력을 제공하는 비피다 발효 용해물과 이스트 효모 추출물, 피부를 즉각 진정시키는 락토바실러스 발효물까지 3가지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이 함유돼 있다. 때문에 피부 노화로 이어지는 산화 방지를 해주는 것과 동시에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줘 탄탄한 피부를 만들어준다.

사진=클라리소닉 제공

좋은 앰플과 수분 크림의 효과를 증폭시키려면 피부의 묵은 각질부터 케어해야 한다. 환절기에는 피부수분이 줄어들고 각질은 늘어나는데 제때 제거하지 않은 각질이 피부 표면에 쌓이면 아무리 효능 좋은 크림과 에센스라도 잘 흡수되지 않을 수 있다.

클라리소닉의 ‘스마트 프로파일 업리프트’는 초당 300회 ‘소닉 음파기술’을 이용해 60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손으로 세안했을 때보다 6배 더 뛰어난 클렌징을 도와준다. 젠틀 클렌징 기술로 피부 장벽을 지키면서 부드럽게 모공 속 초미세먼지를 제거해 각종 외부 환경에 자극받은 가을철 피부관리에 더욱 효과적이다. 또한 클렌징 브러시에서 탄력 마사지 헤드로 교체하면 건조한 피부에 탄력 개선 효과를 선사하는 탄력 마사지까지 가능하다.

사진=보미라이 제공

보미라이의 뷰티 디바이스 ‘원적외선 마스크’는 인체에 유해한 전자파 대신 원적외선이 피부 세포 속 수분의 파장을 높여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원리로, 눈부심 현상이 없다. 인체 온도에서 88%의 높은 흡수율을 자랑하며 1분에 2000회씩 세포를 진동시켜 피부진정을 비롯해 피부톤과 탄력, 보습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골드시트’를 부착해 원적외선을 안면 구석구석 깊숙이 침투시켜 효과적인 피부관리를 돕는다. 원하는 모드를 선택해 손쉽게 사용 가능하며, 조절식 헤드밴드 적용으로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착용 중에도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사진=비쉬 제공

가을에는 건조한 날씨 때문에 세안 직후 피부 당김을 경험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세안 후 즉각적인 보습을 위해 욕실에 미스트나 토너를 두는 이들도 있는데, 약산성 클렌저로 클렌징 단계를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피부 자극은 최소화하면서 세안 후에도 촉촉함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비쉬의 ‘놀마덤 딥 클렌징 퓨리파잉 젤’은 미세 각질 제거 성분인 LHA 성분을 포함해 보다 효과적으로 각질 탈락을 돕는 약산성 클렌저 제품이다. 피부에 꼭 필요한 지질막은 남겨두는 약산성 클렌저로 세안 직후 건조함이나 피부 당김을 예방해 촉촉하게 피부를 지키는 역할을 한다. 피부 진정 효과가 높은 온천수를 함유하고 있어 민감한 트러블 피부에 더욱 효과적이다.

 

사진=비브라스 제공

비브라스의 프리미엄 마스크팩은 ‘스페셜 플래티넘 마스크’ ‘럭셔리 프레스티지 마스크’ ‘바이탈 화이트 마스크’ ‘바이탈 워터 마스크’ 등 4종의 블랙티 마스크팩과 최근 선보인 ‘더 로터스 퓨어 마스크’로 구성됐다. 블랙티 마스크팩 라인은 블랙티라피 공법으로 홍차의 효능을 높여 항산화에 도움을 주고, 뛰어난 보습 효과를 선사한다. ‘더 로터스 퓨어 마스크’는 정화력이 뛰어난 연꽃수를 함유해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가꿔주며 뛰어난 수분 공급 및 진정 효과를 자랑한다. 제품 모두 10가지 유해성분을 포함하지 않아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사진=닥터 브로너스 제공

입술은 쌀쌀하고 건조한 날씨를 가장 먼저 체감하는 예민한 부위 중 하나인 만큼 신경을 써야 한다. 닥터 브로너스의 ‘베이비 마일드 오가닉 립밤’은 제품 특성상 입술로 흡수되며 입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인체 유해성분을 일절 배제, 성분의 95% 이상이 미국 농무부(USDA) 인증 유기농 원료로 만들어져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풍부한 보습과 영양을 선사하는 호호바 오일과 헴프씨드 오일, 아보카도 오일을 함유해 건조한 입술을 건강하게 보호해준다. 뛰어난 흡수력과 매끈한 발림성으로 립 메이크업 전후 덧바르기 좋으며 번들거림 없이 산뜻한 사용감으로 남성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5가지 향(베이비 마일드, 체리블라썸, 레몬라임, 로즈, 페퍼민트) 중 선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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