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부장이 최근 이다희 전 아나운서와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사별한 아내 이래나씨가 재조명 받고 있다.

(사진=KBS 2TV '여유만만' 출연 당시 고인의 모습)

이선호 부장은 지난 2016년 4월 그룹 코리아나의 멤버 이용규씨의 딸이자 방송인 클라라의 사촌동생인 이래나씨와 결혼했다.

당시 이래나씨는 예일대학교 재학생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같은 해 11월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당시 CJ그룹 측은 양가가 상의해 장례 절차 등을 정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2년간 교제한 것으로 알려진 이선호 부장과 이래나씨는 당시 신경근육계 유전병인 CMT(샤르코 마리 투스)와 만성신부전증을 앓아온 이재현 회장의 건강 악화로 결혼을 서두른 것으로 알려져왔다.

이재현 회장은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어 두 사람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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