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아가 생모 찾기를 포기했다.
9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연출 어수선/극본 김민주)에는 친엄마 찾기를 포기했다는 강하늬(설인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진희(심혜진 분)는 강하늬에게 “경찰서에 부모 찾기 신고했다면서요. 어머니한테 들었어요”라고 넌지시 운을 띄웠다. 여전히 연락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며 걱정하는 윤진희에게 강하늬는 “20년이나 지난 일이니까요”라고 담담하게 답했다.
이에 윤진희는 “하늬 양이 원하면 나도 얼마든지 도와줄 수 있어요”라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그러나 강하늬는 “대표님 마음만 감사히 받을게요. 저 낳아주신 부모님 찾지 않으려고요. 쓰러진 엄마 보면서 생각했어요. 날 뭘 위해서 친부모님을 찾으려고 하는 걸까, 우리 엄마를 잃는다면 소용없는 일인데”라고 털어놨다.
한편 문밖에서 이 대화를 듣게 된 박진국(최재성 분)의 가족들은 윤진희에게 자초지종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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