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시즌 독특하고 실험적인 컬렉션을 선보이는 스웨덴 컨템포러리 브랜드 아크네 스튜디오는 데님 컬렉션 ‘블라콘스트’를 통해 올 가을 다양한 디자인의 복고풍 데님 팬츠를 출시한다.

 

사진=아크네 스튜디오 제공

이번 시즌에는 하이 웨이스트, 루즈 핏 등 복고 요소가 돋보이는 다양한 데님 팬츠를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대표 제품은 아크네 스튜디오가 1996년과 97년 처음 출시한 청바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디자인한 ‘1997’ ‘1996’ 청바지다.

‘1997’은 허리선이 높게 잡혀있는 하이 웨이스트형의 스트레이트 핏 여성 팬츠로 셔츠, 맨투맨 등 다양한 상의에 매치할 수 있는 기본 디자인이다. ‘1996’은 1997의 남성 버전으로 다크 블루부터 미드 블루, 라이트 블루 등 빈티지한 색상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외 하이 웨이스트형으로 위쪽은 여유 있고 아래쪽으로 갈수록 통이 좁아지는 테이퍼드 진과 몸에 타이트하게 붙는 스키니 진이 출시되며, 루즈 핏으로 편안하게 착용 가능한 디자인도 만나볼 수 있다.

아크네 스튜디오는 데님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슈퍼모델 신디 크로포드를 주인공으로 한 광고 캠페인을 공개한다. 미국 남부 텍사스주를 대표하는 예술품 '캐딜락 랜치'를 배경으로 사진작가 샘 아벨이 촬영했다. '캐딜락 랜치'는 미국의 66번 국도 옆에 10대의 캐딜락이 땅에 반쯤 묻혀 있는 형태의 설치미술 작품이다. 1997년 출시된 아크네 스튜디오의 첫 데님 팬츠를 착용한 신디 크로포드는 광활한 대지와 하늘, 새롭게 페인트칠 한 캐딜락 랜치를 배경으로 자유롭고 감각적인 멋을 뽐냈다.

 

사진=에프알제이 제공

글로벌 노마드 데님 캐주얼 에프알제이는 일명 ‘완편’(완전 편한), 최강의 편안함을 자랑하는 360 밴딩 데님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해 올 가을 주력상품으로 내세운다.

강력한 스트레치성을 자랑하는 360진은 트렌디한 스포츠를 즐기는 2030세대를 겨냥해 디자인된 데님 라인으로, 고신축성 복합 소재를 사용해 스판력과 복원력이 뛰어나다. 야외 활동량이 많아지는 가을철에 입기 제격이며 청바지의 허리선이 체형에 따라 자연스럽게 안착되는 제품으로 내 몸 같이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지난해 남성 테이퍼드 핏과 여성 앵클스키니 핏 2종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데 이어 올해는 다양한 핏을 찾는 소비자 니즈에 따라 슬림, 테이퍼드, 앵클스키니, 부츠컷으로 세분화해 총 9종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전년보다 퀄리티 높은 원단을 사용해 착장 시 편안함을 극대화 했으며 허리단 안쪽에 밴딩을 넣어 뒤쪽 허리가 뜨는 부분을 없애 착 붙는 핏감을 느낄 수 있다.

에프알제이는 360 밴딩 데님을 포함한 청바지 제품을 오는 14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30%, 온라인몰 예스24에서 최대 43%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360 밴딩 데님을 최고 5만~6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