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반려동물용품 소비자가 뽑은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반려동물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뮤니쿤트는 독일감성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중·대형견을 아우르는 사이즈 체계를 갖춰 소형견 상품이 대다수인 기존 시장에서 중·대형견 반려인들의 호응을 얻어내고 있다.

 

뮤니쿤트 샤워타올, 카모플라쥬 레인코트(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반려견의 체형을 고려한 견체공학적 패턴설계와 이들이 도시환경에 적응해 살아가는데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능성을 담은 디자인을 개발하는 점이 두드러진다. 인간이 만든 인위적 환경인 도시에서 어우러져 살고 있는 반려견들이 ‘사회적 약자’라는 시각에서 시작해 이들에게 필요한 배려를 담은 어댑티드(adapted) 디자인을 설계한다.

뮤니쿤트의 브랜드명은 ‘뮌헨의(munich)’와 ‘개(hund)’의 합성어로 ‘뮌헨의 개’라는 의미다. 브랜드 설립자가 뮌헨에서 봤던 개들의 행복한 모습을 떠올리며 한국의 환경에 맞는 행복한 반려견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가겠다는 목표 아래 설립됐다.

허소미 대표는 인체공학적 여성 이너웨어 연구경력을 바탕으로 반려견의 체형과 활동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견체공학 패턴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독일에서 태어나 독일의 반려견 문화를 경험한 화가 서덕재(29·아트 디렉터)와 협업해 모든 제품을 직접 디자인한다. 반려견의 시각에서 도시에서 생존하는데 필요한 기능성과 반려인을 위한 스마트 케어 디자인을 그들만의 감성으로 풀어낸다.

 

허송미 대표(오른쪽)와 아트디렉터 서덕재/사진=뮤니쿤트 제공

반려견의 귀를 보호하는 강력한 방수기능의 레인코트, 옷처럼 입혀 빠르게 물기를 말려주는 샤워타올은 대표 제품이다. 반려견의 몸을 외부환경으로부터 보호하면서도 반려인의 편의를 생각한 스마트케어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산책, 샤워, 휴식, 이동, 날씨 등 상황별로 생활밀착형 기능성을 담아낸 제품군을 출시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와 영등포 IFC몰 BICHONNER, 이태원 펫편집숍 BIENBIEN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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