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리치가 8년 만에 결혼식을 올린다.

 

(삿진=리치 인스타그램)

리치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저 장가갑니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리치는 "8년 동안 철없는 34살 아들과 7살 아들 키우느라 너무 고생하신 대장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렇게 늦게 식을 올려 너무 미안하고 죽을 때까지 죄인으로 살며 기면서 살겠습니다"라고 맹세했다.

결혼 소식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리치가 아내와 서로를 다정하게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리치는 "#1110 #wearegettingmarry"라고 덧붙이며 결혼 날짜를 공개했다.

한편 리치는 지난 2015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해 26세에 결혼해 4살 된 아들이 있다고 고백했다. 리치와 신부는 결혼한 지 8년 만에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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