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 2 터키 친구들이 역방향으로 달리는 한국 기차에 당황했다.

 

사진='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2'

11일 방송된 MBCevery1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 2에서는 알파고의 터키친구 3인방이 한국 여행 3일차를 맞아 부산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친구들은 새벽 4시부터 일어나 서울역으로 향했다. 이들은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를, 편의점에서 두 손 두둑이 사들고 기차에 올랐다. 안정적으로 좌석을 잡았지만 곧 역방향으로 달리는 기차에 당황했다.

지핫은 “기차 역방향으로 달리네? 기차 예매 누가했어"라 외치며 당황했고, 친구들은 “그런 게 어디있냐며 놀려 댔다.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은 “역방향으로 달리는 게 맞다”며 함께 자리한 알파고에게 “터키는 역방향 좌석이 없나?”라고 물었고, 알파고는 “없다. 처음엔 나도 깜짝 놀랐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친구들의 역방향 논쟁은 문화 차이에서 비롯된 해프닝이었던 것.

당황스러움도 잠시, 친구들은 이내 한국 기차 문화, 자연보호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나누며 지식인의 품격을 뽐냈고, 창밖으로 펼쳐진 한국 경치를 감상하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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