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만이 드라마 ‘도깨비’의 명대사로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했다고 전했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배우 최무성, 김혜은, 윤주만이 출연했다.

(사진=tvN '인생술집')

‘미스터션샤인’에서 구동매(유연석 분)의 충직한 오른팔이자 유죠를 연기한 윤주만은 그간 김은숙 작가의 작품에 연이어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부터 이어진 김은숙 작가와의 인연은 이후 ‘신사의 품격’, ‘도깨비’ 그리고 ‘미스터션샤인’으로 이어졌다.

최근 ‘미스터션샤인’ 방영 기간 중 결혼을 했다는 윤주만은 아내와의 연애를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주만은 아내와 7년간 연애 후 결혼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호프집에서 일을 하다가 만났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처음에는 서로 관심이 전혀 없었다”라며 “친구들과 스키장을 가게 됐는데 아내와 한 차에 타게 됐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 전에는 못보던 모습이 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프러포즈를 어떻게 했냐는 말에 윤주만은 “사장님한테 말을 안 하고 비밀로 준비했다. 가게가 (오전) 1시에 마감을 하는데 30분 먼저 끝내고 풍선과 장식품, 양초 등을 친구들과 함께 준비해서 프로포즈를 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그날의 프러포즈 영상이 공개됐다. 윤주만은 아내에게 김은숙 작가의 인기 드라마 ‘도깨비’의 명대사를 패러디해 “날이 좋은 날에도. 날이 좋지 않은 날에도. 날이 적당한 날에도 오빠랑 함께해 줄래? 저랑 결혼해주시겠어요?”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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