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영화제 32개 부문 수상 및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한 화제의 영화 ‘프리다의 그해 여름’이 잊을 수 없는 1993년 여름의 추억을 담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사랑받고 싶은 여섯살 프리다가 새로운 가족과 함께한 1993년 여름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성장 드라마 ‘프리다의 그해 여름’이 잊을 수 없는 추억이 가득한 보도스틸 11종을 공개했다. 영화는 카를라 시몬 감독이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직접 각본을 쓰고 어린 시절 실제 살았던 마을에서 촬영했으며, 감당하기 힘든 일을 겪은 한 아이의 심리를 섬세하게 연출해 극찬받은 작품이다.

공개된 스틸은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프리다가 새로운 가족과 환경에 적응하는 소중한 순간들을 생동감 넘치게 포착했다. 먼저 인형을 끌어안고 벽에 기대거나 어둠 속에서 스탠드를 가만히 응시하는 등 여섯 살 답지 않게 울적해 보이는 프리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하지만 프리다의 슬픔에 잠긴 표정은 사촌 동생 아나를 만나 점점 밝아진다. 특히 아나와 소꿉장난하는 순간들은 아이들의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이 가득해 보기만 해도 절로 엄마 미소가 샘솟는다. 이렇듯 엄마를 잃고 깊은 슬픔에 빠져있던 프리다가 외삼촌부부와 사촌동생 아나와 함께하며 점차 웃음을 되찾아 가는 과정을 마치 한 권의 추억 앨범처럼 보도스틸에 그대로 담아내 영화 속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전 세계에서 쏟아지는 호평 속에 새로운 인생영화로 자리매김할 ‘프리다의 그해 여름’은 오는 25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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