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룸' 김희선과 김해숙이 서로의 바뀐 몸에 대한 주도권 싸움을 치열하게 이어갔다.

 

사진=tvN '나인룸' 캡처

13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나인룸'에서는 서로 몸이 바뀐 을지해이(김희선)와 장화사(김해숙)가 서로 바뀐 몸에 대한 주도권을 쥐기 위해 기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화사는 퇴사를 하기로 마음 먹었지만, 변호사 을지해이의 몸으로 장화사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기로 마음먹으며 퇴사를 거뒀다.

이어 장화사는 과거 자신의 국선변호인이자 현재 ‘법무법인 담장’ 대표인 마현철(정원중)을 찾아가 "기찬성(정제원) 사건에서 빠지지 않겠다. 내가 설득할테니 기산(이경영)과 자리를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바뀐 몸을 이용해 그의 뒤를 캐고 진실을 파헤치려는 의도였다.

한편 을지해이는 장화사의 어머니를 요양원으로 몰래 보내버렸다. 화가 난 장화사를 다시 교도소로 불러들였다.

그와 대면한 을지해이는 "생각보다 여기서 할 수 있는게 많더라. 지금은 내가 갑이다"고 말하며 장화사와 거래를 제안했다. 을지해이는 자신에게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이용해 장화사에게 복숭아 샌드위치를 먹였다.

정신을 잃은 장화사는 과거 자신과 차 안에 있던 사람이 추영배(이경영)가 아닌 기유진(김영광)인 것을 보고 당황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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