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이 많아지면서 시청자들의 볼 권리 역시 풍성해진 한해. 안방극장을 찾아온 드라마 콘텐츠 역시 매체에 드라마 콘텐츠도 범람했다. 어느 때보다 실력있는 신예들의 활약이 도드라지는 요즘 ‘제2회 더 서울어워즈’에서 생에 한번 뿐인 신인상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후보에 노미네이트 된 출연진들의 면면을 살펴봤다.

 

♦︎ 김태리 이유영, 안방극장으로 찾아온 스크린 대세
 

(사진=(좌) 싱글리스트DB, (우) 렌엔터테인먼트)

올해 드라마에는 스크린 스타들의 깜짝 활약이 돋보였다. tvN ‘미스터션샤인’의 김태리,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이유영이 그 주인공. 두 사람은 모두 스크린으로 연기력을 인정받고 안방극장으로 좀 더 친근하게 대중에게 다가서는데 성공했다.

데뷔작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연기로 호평을 받은 원진아의 활약도 도드라진다. 원진아는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후 JTBC ‘라이프’에서 조승우, 이동욱, 문소리 등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해 SBS ‘사랑의 온도’에서 얄미운 지홍아를 찰떡같이 소화해낸 조보아는 MBC ‘이별이 떠났다’를 통해 미혼모의 극한 상황을 실감나게 표현하며 차세대 스타로 떠올랐다.

 

♦︎ 장기용 정해인, 스타성까지 입증한 신예 배우들
 

(사진=(좌)YG엔터테인먼트, (우)FNC엔터테인먼트)

남우신인상은 연기력을 입증하는 것은 물론, 치명적인 매력으로 일약 스타로 떠오른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 우선 OCN ‘구해줘’로 단번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우도환은 KBS2 ‘매드독’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치명적인 매력을 유감없이 펼쳤다.

KBS 2TV ‘고백부부’에서 캠퍼스 훈남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우도환은 tvN '나의 아저씨’, MBC '이리와 안아줘'까지 연이어 성공시키며 모델 출신 배우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통해 국민 남동생 수식어를 얻은 정해인은 ‘연하남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체불가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야구 스타에서 한순간에 범죄자가 된 캐릭터를 리얼하게 소화하며 극을 이끈 박해수는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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